거창군, 72개 공모사업 1758억 확보…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5/12/29 15:04:26

6개 우수부서 및 공무원 3명 표창

[거창=뉴시스]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 (사진=거창군 제공) 2025. 12.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 (사진=거창군 제공) 2025. 12. 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5년도 공모사업에서 7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164억원을 포함한 175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공모사업 50건 이상 선정 ▲국·도비 1000억원 확보를 모두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모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경남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이루어 낸 결과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 도시·주거·지역개발 분야에서 76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기·음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34억원)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250억원) 등 대규모 공모사업이 잇따라 선정되면서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재정여건을 확보했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200억원)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35억원) 등이 선정되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 분야에서 ▲육아드림센터 건립 사업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이 선정되어 지역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부 재정 긴축과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이뤄낸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공모사업이 핵심인 만큼 앞으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5년 공모사업 추진 우수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유공 공무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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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72개 공모사업 1758억 확보…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5/12/29 15:04: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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