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자유의 삶 구현한 세기의 전설이 떠났다"…바르도 애도

기사등록 2025/12/28 22:06:03

최종수정 2025/12/28 22:12:23

[AP/뉴시스] 브리지트 바르도, 21세 때인 1956년 작품 속 모습
[AP/뉴시스] 브리지트 바르도, 21세 때인 1956년 작품 속 모습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 영화의 우상인 브리지트 바르도('B.B')가 28일 91세로 타계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곧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그녀의 영화,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눈부신 명성, 그녀의 이니셜, 그녀의 슬픔, 그녀의 동물에 대한 크나큰 사랑, 프랑스 국가 공식 상징인물 마리안느가 된 그녀의 얼굴로 브리지트 바르도는 자유의 삶을 구현했다. 프랑스란 존재의 한 모습, 만국에 통하는 광휘의 빛. 그녀는 우리를 감동시켰다. 우리는 세기의 한 전설을 잃어 애도한다"라고 말했다.

바르도의 얼굴은 35세 때인 1969년 프랑스 공화국의 가치관을 육화 상징하는 여성 '마리안느'의 공식 흉상 모델로 선택 사용되었다.

바르도의 얼굴인 이 흉상은 이후 프랑스 전역의 시청에 세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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