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해양경찰.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28/NISI20200928_0016728825_web.jpg?rnd=20200928144800)
[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해양경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신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기상악화로 전남 신안 홍도로 피항했던 중국선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해경에 의해 구조돼 치료를 받았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35분께 신안군 홍도에 긴급피항했던 149t급 중국어선의 선장 A(40대)씨가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의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홍도의 보건소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신원보증에 어려움이 있어 해경은 중국 총영사관과 절강성 해상구조조정본부(MRCC),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긴급 연락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서해남부먼바다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2~4m의 높은 파도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바람이 강해 다수의 중국어선이 홍도 앞바다에 긴급피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받은 A씨는 중국어선으로 복귀했으며 이날 오후 8시께 중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은 "우리 해역에서의 불법조업은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지속 하지만 국적과 관계없이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나 조난 상황에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35분께 신안군 홍도에 긴급피항했던 149t급 중국어선의 선장 A(40대)씨가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의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홍도의 보건소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신원보증에 어려움이 있어 해경은 중국 총영사관과 절강성 해상구조조정본부(MRCC),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긴급 연락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서해남부먼바다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2~4m의 높은 파도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바람이 강해 다수의 중국어선이 홍도 앞바다에 긴급피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받은 A씨는 중국어선으로 복귀했으며 이날 오후 8시께 중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은 "우리 해역에서의 불법조업은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지속 하지만 국적과 관계없이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나 조난 상황에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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