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입은 흥해어린이집 리모델링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6일 지진 피해를 입은 옛 흥해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영유아 돌봄과 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아이누리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강덕 시장과 준공식 참가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02027968_web.jpg?rnd=20251226150152)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6일 지진 피해를 입은 옛 흥해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영유아 돌봄과 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아이누리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강덕 시장과 준공식 참가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6일 북구 옛 흥해시립어린이집에서 영유아 돌봄과 보육 정책을 종합 지원하는 거점 시설로 '포항시아이누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아이누리센터는 어린이집 지원,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학부모 지원 등 보육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다.
시는 영유아 관련 정책을 그간 평생학습원에서 전담해 왔으나 이번 준공으로 독립 시설로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췄다.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연면적 322.6㎡(지상 2층) 규모로 지진 피해를 입은 흥해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준공했다.
시는 경북도 '저출생 성금 배분 사업' 공모 선정으로 재난 피해 시설을 영유아를 위한 보육·돌봄 공간으로 새로 꾸몄다.
센터는 사무 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독립 시설로 보육 행정과 지원 업무의 전문성·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집과 보육 현장에 대한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센터는 지역 4개 장난감 도서관과 2개 키즈 카페 등 영유아 놀이 체험 시설 운영을 지원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영유아 돌봄과 보육을 통합해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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