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역 등 6곳 1만4012세대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기사등록 2025/12/26 11:18:11

최종수정 2025/12/26 11:38:23

53만345㎡…LH, 주민 소통 강화해 동의율 제고 노력

[서울=뉴시스]  신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자료=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신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자료=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지역 6곳 1만4012세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 공고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의 정비 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 주도의 수용 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2021년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6곳에 약 7만6000호 규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 공고된 곳은 총 6곳으로 ▲목동역 인근 ▲목4동 강서고 ▲고은산 서측 ▲녹번동근린공원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미아16구역이다.

전체 면적은 53만345㎡, 1만4012세대에 달한다.

예정지구 지정일부터 1년 이내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확보할 경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복합지구로 선정된다.

LH는 주민 간담회와 컨설팅 등을 통한 주민 참여율을 독려해 내년까지 복합지구로 선정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조속히 본 지구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서울 주택공급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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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역 등 6곳 1만4012세대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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