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체육시설 시찰
농산물 수출 협력 논의
![[창녕=뉴시스] 국제 우호도시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창녕군을 공식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02027640_web.jpg?rnd=20251226101210)
[창녕=뉴시스] 국제 우호도시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창녕군을 공식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국제 우호도시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표단은 다나카 료우지 시장과 시의회 의장, 센다이 상공회의소 회장 등 13명의 핵심 관계자로 구성됐다. 일본 측 요청에 따라 대합일반산업단지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살피고 창녕스포츠파크와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를 찾아 선진화된 시설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적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최근 창녕 양파를 시범적으로 사쓰마센다이시에 수출하며 경제 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일정 중 진행된 환담에서는 센다이항을 활용한 농산물·목재 수출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2012년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해 왔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상호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차원의 교류가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상생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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