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 첫선

기사등록 2025/12/26 10:00:00

CES서 3종 모니터 라인업 공개

AI가 효과음·음성 맞춰 알아서 조절

고해상도·고주사율 모드 전환 가능

[서울=뉴시스]LG전자가 모니터 자체에 AI 솔루션을 탑재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가 모니터 자체에 AI 솔루션을 탑재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는 내년 1월 'CES 2026'에서 모니터 자체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 라인업은 27, 39, 52형 등 3종이다. 지난 2018년 게이밍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후, 프리미엄 라인업인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제품에는 AI가 스스로 영상의 장르를 탐지해 최적의 설정을 구현해주는 'AI 장면 최적화' 기능이 탑재됐다. AI가 최적의 오디오 환경으로 조절해주는 'AI 사운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AI가 효과음과 음악, 음성을 구분하고 알아서 맞춤형 사운드를 조율해 영상에 맞는 향상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27형과 39형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는 '듀얼모드' 기능도 들어갔다. 한 대의 모니터를 필요에 따라 고해상도 모드와 고주사율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영상을 즐길 때는 고해상도 모드를,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을 할 때는 높은 주사율 모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27형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는 높은 선명도가 장점인 5K 미니 발광다오이드(LED) 패널을 탑재했다. 39형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는 커브드 5K2K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몰입감을 높였다. 대형 화면을 원하는 게이머를 위한 52형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는 1000R(반지름 1000㎜ 원이 휜 정도) 곡률의 커브드 5K2K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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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 첫선

기사등록 2025/12/26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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