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4일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고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97 포인트, 0.53% 올라간 3940.95로 폐장했다.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17.43 포인트, 0.88% 오른 1만3486.4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24.57 포인트, 0.77% 상승한 3229.58로 장을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上證科創板50成分指數)는 0.90% 뛰어올랐다.
반도체주와 금광주, 희토류 관련주, 전지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통신주와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다.
둥신 HD는 2.05%, 중신국제 2.93%, 화훙반도체 4.66%, 자오이 촹신 3.09%, 더밍리 9.13%, 하이광 신식 0.17%, 창촨과기 1.75%, 진하이퉁 2.20% 상승했다.
쯔진광업이 0.69%, 후난백은 2.27 %, 헝방 HD 0.23%, 자오진 황금 0.14%, 중국희토 0.31%, 베이팡 희토 0.35%, 중광자원 5.69%, 중국교통건설 0.60% 올랐다.
반면 은행주, 보험주, 석유 관련주, 양조주, 관광 관련주, 석탄주, 자동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은행이 0.53%, 초상은행 0.19%, 공상은행 0.13%, 건설은행 0.54%, 농업은행 0.26%, 중국인수보험 0.54%, 중국핑안보험 0.66% 떨어졌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도 0.49%, 우량예 0.40%, 중국석유천연가스 0.40%, 중국석유화공 0.17%, 비야디 0.41%, 창청차 0.32%, 상하이차 0.32%, 하이마차 1.97%, 베이징차 0.12%, 헝루이 의약 0.92%, 거리전기 0.34%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7739억2900만 위안(약 160조7064억원), 선전 증시는 1조1063억4000만 위안에 각각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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