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데뷔 15주년' B1A4, 비원에이포 컴퍼니 차렸다

기사등록 2025/12/24 18:10:44

히읗피읖과 매니지먼트 계약

[서울=뉴시스] B1A4. (사진 = B1A4 컴퍼니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1A4. (사진 = B1A4 컴퍼니 제공)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5세대 K-팝 보이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자신들의 레이블을 차렸다.

B1A4 멤버 신우, 산들, 공찬은 비원에이포 컴퍼니를 설립하고 사내이사이자 아티스트로서 향후 활동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향후 제작할 지식재산권(IP)과 앨범 및 콘텐츠에 대한 기획, 개발을 위한 회사다.

매니지먼트 권한은 이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히읗피읖이 맡는다. 비원에이포 컴퍼니는 B1A4의 활동 전반에 대한 프로듀싱과 기획, 제작을 담당한다.

이들 셋은 각자 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달랐는데, 전날 일제히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멤버 공찬은 작년 8월 전속계약 종료 이후 다른 멤버들의 남은 계약기간을 기다리며, 소속사 없이 한국, 일본, 중국 솔로 팬미팅 아시아투어를 성료했다. 내달 10일 대만 솔로 팬미팅으로 이번 아시아 투어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

신우는 오는 31일 계약이 종료된다. 산들은 내년 2월28일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히읗피읖은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4월23일에 맞춰 향후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과 향후 활동준비를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은 WM엔터테인먼트 김진우 대표의 조력이 크게 작용했다. 계약기간 종료 이전에 법인 설립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으며, 과정에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B1A4는 "저희 비원에이포 3명은 앞으로도 팬들 곁에서 꾸준히 활동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비원에이포컴퍼니를 설립하게 됐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설레고 두렵기도 하지만 멤버 셋이 서로 의지하며 잘 헤쳐 나아가려고 한다. 저희들의 앞날에 바나(팬덤명)분들도 늘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비원에이포가 되겠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 렛츠 플라이(Let's fly) B1A4!"라고 설립 포부와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히읗피읖은 미니시리즈, 숏폼드라마, 웹예능 등 IP를 보유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이번 B1A4영입을 통해 매니지먼트로 활동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멤버 개인의 배우 활동에도 힘을 싣는다.

B1A4는 2011년 5인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게 무슨 일이야' '거짓말이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 때 초등학생 사이에 인기가 높아 '초통령'으로 통했다. 5인으로 출발했는데, 진영과 바로가 중간에 팀을 나갔다. 내년이 데뷔 15주년으로 전시회와 콘서트 등을 기획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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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데뷔 15주년' B1A4, 비원에이포 컴퍼니 차렸다

기사등록 2025/12/24 18:10: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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