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안산썰매장 개장…내년 2월15일까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24일 겨울철 안산 대표 레포츠 공간, 안산썰매장을 개장했다.

안산썰매장은 120m 길이의 슬로프 9개 레인과 60m 길이의 유아용 슬로프 4개 레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매점과 물품보관함(100개), 수유시설, 고객휴게실, 탈의실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5시 2부로 나눠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군인 5000원, 어린이(4~12세) 4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이용요금 50%를 감면한다. 단 평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고 이용일 기준 7일 전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하며,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 중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보호자 1인에 대해서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안산도시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1500명으로 제한하고, 입장객 현황을 공사 누리집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썰매장을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여름철에는 물썰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15일까지 운영한다.

이진욱 공사 관광레저부장은 "이용객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겨울 레포츠 나들이로 안산썰매장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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