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 보겠다"던 정의선 회장…글로벌 호평 잇따랐다

기사등록 2025/12/24 16:29:04

최종수정 2025/12/24 17:44:24

기아 스포티지·현대차 넥쏘, 안전성 '최고' 획득

PV5는 한국 최초로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

[서울=뉴시스] 기아 PV5 패신저. (사진=기아) 2025.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아 PV5 패신저. (사진=기아) 2025.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이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주요 신차 평가와 시상식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는 최근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라틴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안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최고 등급을 받으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힘을 실었다.

현대차 역시 '디 올 뉴 넥쏘'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전동화 라인업 전반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동화 차량에 이어 수소 전기차까지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기아의 목적기반차(PBV) PV5는 글로벌 기자단이 선정하는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하며 전기 경상용차 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전기 밴 최초 수상이다.

이 같은 성과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강조하는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정 회장은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이 차량 안에서 더 편안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강조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고객만 보겠다"던 정의선 회장…글로벌 호평 잇따랐다

기사등록 2025/12/24 16:29:04 최초수정 2025/12/24 17:44: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