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기초생활보장 우수 지자체…총리 표창

기사등록 2025/12/24 16:06:48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매년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있다.

계양구는 복지부의 복지위기 알림앱 신고 외에도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계양구 복지 톡톡' 채널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

또 지난달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신청 6861건에 대해 적정성 조사를 실시해 5049건의 맞춤형 급여를 지원했고, 기존 수급자 1만4621가구(2만444명)에 대해서도 정기 및 월별 조사를 시행해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고 부정수급 방지에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초과 가구에 대해 타 복지서비스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매월 계양구생활보장위원회(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계양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제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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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24 16:06: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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