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위플랫과 AI 기반 플랜트 누수 관리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12/24 16:06:52

발전소 배관 누수 관리 시스템 성과 공유

탐지 성공률 95%…연간 13억원 비용 절감

[세종=뉴시스]김형남 한국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차상훈 위플랫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형남 한국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차상훈 위플랫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24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지능형 누수 관리 솔루션 기업인 위플랫과 '인공지능(AI) 기반 플랜트 산업 물 관리 시스템 고도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발전소 배관 누수 관리 시스템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해당 기술의 적용 범위를 전체 플랜트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의 협업 결과, 기존 방식으로는 탐지가 어려웠던 미세 누수까지 정확히 식별하며 탐지 성공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연간 약 13억원의 누수 손실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양사는 발전소 특화 시스템을 일반 플랜트 산업 전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풍부한 현장 데이터와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만나 실질적인 경영 효율화를 이뤄낸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발전소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국내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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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위플랫과 AI 기반 플랜트 누수 관리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12/24 16:06: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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