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원내에 특별 지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2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6489_web.jpg?rnd=2025122410055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일교 특검과 2차 추가 종합 특검을 가급적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모든 당력을 기울여 달라"고 원내에 특별지시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시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까지 끌어들이며 호기롭게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할 때는 언제고 민주당이 전격 수용하니 지금 와서야 발을 뺀다"며 "특검을 신속하게 협조하는 것만이 그나마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도리"라고 했다.
통일교 특검과 2차 추가 종합 특검 처리 시점에 대해서는 "의사 일정이 국회의장과 야당과의 협의가 있어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가장 이른 시일 내 처리하라는 정 대표 말엔 연내 처리까지 포함돼 있다"고 했다.
또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가 열릴 경우 2차 특검법과 국회법 개정안(필리버스터 진행 요건 강화)을 상정할지에 대해 "민주당 생각과 국회 의사진행이 꼭 일치할 수는 없다. 민주당은 최대한 그런 생각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이 본회의 사회를 거부한) 상황을 감안할 때 가급적 이 문제를 빨리 정리하고 제대로 된 필리버스터가 이뤄져 최소한의 국민 의견까지 다양하게 논의되는 국회를 만드는 게 집권여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시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까지 끌어들이며 호기롭게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할 때는 언제고 민주당이 전격 수용하니 지금 와서야 발을 뺀다"며 "특검을 신속하게 협조하는 것만이 그나마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도리"라고 했다.
통일교 특검과 2차 추가 종합 특검 처리 시점에 대해서는 "의사 일정이 국회의장과 야당과의 협의가 있어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가장 이른 시일 내 처리하라는 정 대표 말엔 연내 처리까지 포함돼 있다"고 했다.
또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가 열릴 경우 2차 특검법과 국회법 개정안(필리버스터 진행 요건 강화)을 상정할지에 대해 "민주당 생각과 국회 의사진행이 꼭 일치할 수는 없다. 민주당은 최대한 그런 생각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이 본회의 사회를 거부한) 상황을 감안할 때 가급적 이 문제를 빨리 정리하고 제대로 된 필리버스터가 이뤄져 최소한의 국민 의견까지 다양하게 논의되는 국회를 만드는 게 집권여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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