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협중앙회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온누리상품권(지류형) 취급 금융기관 15곳 가운데 판매금액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협은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전환 기조에 발맞춰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체크카드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이벤트를 자체 시행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관련 각종 프로모션도 전국 조합 창구와 고객 접점에서 적극 안내·홍보했다.
카드·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이 10%인 반면, 지류형 상품권의 할인율은 5%에 그친다. 신협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이 상품권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국 조합 창구를 중심으로 앱 사용법 안내와 맞춤형 설명을 병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라는 정책 목표를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종수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소상공인과 서민 곁을 지켜온 결과"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 실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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