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전문기업 오토인더스트리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친환경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효율 제고, 자원 순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하는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오토인더스트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환경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오토인더스트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통한 자체 신재생에너지 생산 ▲인버터 콤프레서·하이브리드 변압기 도입 ▲ICT 기반의 실시간 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 수자원 재이용 설비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평균 994.7t 규모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획기적 감축, 제조 원가 절감이라는 경제적 성과도 동시에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설비 교체를 넘어 오토인더스트리가 추구해 온 스마트 팩토리 전략과 친환경 경영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토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인더스트리는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 네오오토의 관계사다. 정밀 가공 기술력에 기반한 자동차 변속기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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