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일하며 윤영호 접촉한 의혹
윤건영 "과거도 현재도 전혀 알지 못하는 분…만난 기억 없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건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 9월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2.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2/NISI20250922_0020987783_web.jpg?rnd=20250922114112)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건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지난 9월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재임 중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접촉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라고 일축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는 (윤 전 본부장을)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한다. 전화번호도 없고 통화한 기억도 없다. 당연히 만난 기억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다만 오래된 일이라 제가 다시 살펴봐야 되겠지만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다른 보도를 보니까 '월드서밋'이라고 통일교에서 하는 큰 외교행사가 있다"며 "당시에 딕 체니 미국 부통령 그리고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 이런 사람들이 오니까 대통령 일정으로 아마 요청이 들어왔던 모양인데 저는 그런 기억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 언론은 이날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 전 본부장이 2019년 1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일하던 윤 의원과 접촉했다는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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