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가격, 카리브해 긴장 고조에 사상 최고치 경신

기사등록 2025/12/24 10:58:44

최종수정 2025/12/24 11:34:25

은 현물 가격은 70달러선 첫 돌파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이 카리브해 지역에 미군 병력을 증강 배치하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현지 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0.8% 상승한 온스당 450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현물의 가격도 1.02% 오르면서 역시 사상 최고치인 4490.93달러를 기록했다.

은 현물 가격은 3.49% 뛰면서 온스당 7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현물 가격이 70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달러 가치 약세와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귀금속 매수 수요를 늘렸다고 말했다.

미국이 카리브해에 병력을 증파하면서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이 카리브해 지역으로 미군 특수작전 항공기 등 병력을 증강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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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가격, 카리브해 긴장 고조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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