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체감하는 어장환경 개선
![[서울=뉴시스] 2025년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6344_web.jpg?rnd=20251224090055)
[서울=뉴시스] 2025년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2025년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폐어구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유령어업 예방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교육·홍보를 병행으로 어장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근해어장 내 유실·침적 폐어구 수거·처리를 통해 유령어업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전국 주요 연근해 어장에서 2024년 4292t 대비 109% 증가한 총 4667t의 폐어구를 수거하고, 약 25만ha에 달하는 어장환경의 개선으로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기존 정부 주도의 폐어구 수거 방식에서 '어업인 참여 중심'으로 체계를 전환했다. 전국 29개 지자체, 참여 어업인 2853명으로 성황리에 추진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와 2652척의 어선이 동참한 조업 어장 내 폐어구 수거 시범사업 등 어업인의 직접 참여 유도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폐어구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찾아가는 유령어업 예방 교육', '폐어구 재활용 공모전', '수산자원 보호 공익광고' 등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 시행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폐어구 수거를 통해 어장환경을 회복하고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보전하는 국가 핵심 정책사업"이라며 "어업인과 공단이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만큼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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