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 3차 회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2025.11.04.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21044022_web.jpg?rnd=20251104141725)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2025.11.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향후 5년간 추진 과제와 목표를 담은 '복지·돌봄 AI 혁신 계획'을 내년 상반기 발표한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4일 오전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복지·돌봄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을 구성했다. 관련 부서·기관 간 소통 및 역량 결집,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AI 전환이 필요한 복지행정, 돌봄서비스 분야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추진단은 이번 3차 회의에서 복지·돌봄 AI 혁신 기초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 혁신과 함께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내용과 방법들이 혁신 계획에 담겨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복지부는 추진단 논의 및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과제와 목표를 담은 '복지·돌봄 AI 혁신 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이다.
2026년 새롭게 확보한 AI 혁신 관련 예산도 점검했다. 정부는 AI 복지·돌봄 혁신 예산으로 56억7000만원,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복지 대상자 외의 감정 소통이 가능한 생성형 AI 복지 상담, 복지 서비스 신청·접수를 도와주는 AI 서비스 등의 개발 및 시범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또 민간 협업이 필요한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분야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사업계획서 구체화 상황 등을 점검했다.
복지·돌봄 분야 AI 혁신과제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수립 중인 인공지능행동계획(AI액션플랜)에도 포함돼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비전과 상상력으로 확보한 예산이 현장에서 구체화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서비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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