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2019.02.1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을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3일 살인 혐의로 남편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광주 남구 양림동 한 아파트에서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아내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음독 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 남부경찰서는 23일 살인 혐의로 남편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광주 남구 양림동 한 아파트에서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아내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음독 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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