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에 100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2025.12.22.](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0877986_web.jpg?rnd=20251223122804)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2025.12.2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대기록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9-10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26승3패를 기록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이어갔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4.5게임 차다.
2연패가 된 멤피스는 13승16패로 서부 9위에 머물렀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길저스 알렉산더가 31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길저스 알렉산더는 지난해 11월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부터 이날까지 100경기 연속으로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62년 윌트 체임벌린 이후 63년 만에 나온 역대 2위 기록이다.
체임벌린은 1961년부터 1963년까지 무려 126경기 연속 20점 이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멤피스에선 세드릭 카워드가 16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2025.12.22.](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0878149_web.jpg?rnd=20251223141423)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2025.12.22.
1쿼터에 리드를 잡은 홈팀은 전반 종료 기준으로 13점 차로 앞섰다.
3쿼터에 원정팀이 반전을 꾀했으나, 4쿼터에 쐐기를 박으면서 16점 차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19-113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에서 탈출해 서부 13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댈러스는 11승19패로 11위에 그쳤다.
NBA 23일 전적
▲보스턴 103-95 인디애나
▲뉴올리언스 119-113 댈러스
▲덴버 135-112 유타
▲오클라호마시티 119-103 멤피스
▲디트로이트 110-102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120-97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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