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전국 3곳뿐

기사등록 2025/12/23 14:16:1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7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 인식·경험을 조사한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노력 수준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5개 등급으로 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국 시 단위 7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으며,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기초자치단체는 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단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고위직 청렴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과 청렴 콘서트 운영, 맞춤형 청렴 교육 강화, 명절 청렴 캠페인, 청렴 마일리지 제도, 강도 높은 복무 감찰 등 종합적인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전 직원의 청렴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대표하는 선도도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렴 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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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전국 3곳뿐

기사등록 2025/12/23 14:1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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