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돌며 쇼핑…중국서 황당 장면 포착

기사등록 2025/12/24 02:10:00

[뉴시스] 지난 18일 중국 산둥성의 한 의류 매장에서 전기 자전거를 탄 채 쇼핑하는 여성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사진=도우인(@小解欧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지난 18일 중국 산둥성의 한 의류 매장에서 전기 자전거를 탄 채 쇼핑하는 여성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사진=도우인(@小解欧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의류 매장 안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고 쇼핑하는 고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도우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산둥성의 한 의류 매장에서 전기 자전거를 탄 채 쇼핑하는 여성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영상에는 여성이 전기 자전거를 탄 채 매장 안을 한 바퀴 돌며 옷을 고르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은 계산대 앞에서 결제를 마치고 유유히 매장을 떠났다.

해당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다음 날, 한 배달원이 스쿠터를 타고 매장 안으로 들어와 한 바퀴를 돌더니 계산대에 물건을 전달하고 떠나는 장면도 공개됐다.

영상 게시자는 "직원한테 음료를 배달시켜 줬는데, 배달원도 어제 영상을 보고는 스쿠터를 타고 태연하게 매장 안으로 들어오더라"고 설명했다.

전기 자전거를 타고 쇼핑하는 여성의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5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의류 매장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그래도 매상은 올려주고 갔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이런 행동은 금지돼야 한다. 진상보다 고객이 없는 게 낫지" 등 비판적인 의견도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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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돌며 쇼핑…중국서 황당 장면 포착

기사등록 2025/12/24 02:1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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