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인파 몰리는 행사 많아…안전인력 최대한 많이 배치"
![[부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23.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21104308_web.jpg?rnd=20251223121154)
[부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연말연시 다중인파 사고 위험을 언급하며 "과하다고 비난 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배 낫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일 경우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 부처와 지방 정부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대책을 이중삼중으로 점검하고, 안전 인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길 바란다"고 했다.
애국가 배경화면의 변경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이와 관련한 대한노인회 건의사항을 전하며 "최근 우리 발전상이나 국제적 위상을 드러내는 배경화면으로 바뀌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도 평소에 그 생각을 했고 좋은 지적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국가 배경화면에 국가 국제적 위상이나 발전상이 드러나 국민들 자부심이 극대화되도록 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해외 수출하는 한국산 제품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이른바 'K 인증'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수출이 많이 확대되고 있는데 한국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지 않겠나"라며 "정부가 인증하는 한국산을 표시하는 방법, 일종의 K 인증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