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기관·단체장 한자리에…'정진회' 개최

기사등록 2025/12/23 09:37:22

군정 현안·연말 대응 공조 강화

지난 22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진회 회의.(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2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진회 회의.(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정진회'가 연말을 앞두고 군정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정진회(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22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농어촌기본소득을 비롯한 군정 핵심 현안과 연말·겨울철 대응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최대중 정선경찰서장, 이하준 정선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신규 회원인 고태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희망2026 나눔캠페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대책 ▲연말연시 범죄·사고 예방 ▲2026 가리왕산 해맞이 축제 추진 상황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폭넓게 공유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파와 폭설, 겨울철 산불 등 계절적 위험 요인을 언급하며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승준 군수는 "22일부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며 "내수경기 회복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인 만큼 각 기관과 단체가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선경찰서 최대중 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증가하는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민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한 기관 간 공조 체계 강화를 주문한 것이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장기봉 소장은 2026 가리왕산 해맞이 축제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기관·단체의 참여와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질서 유지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정진회를 중심으로 기관·단체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군정 전반의 정책 추진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연말과 겨울철을 앞두고 행정·치안·복지·안전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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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기관·단체장 한자리에…'정진회' 개최

기사등록 2025/12/23 09:37: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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