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국제 정보기술 기구 IFIP '산업 선도기업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23 08:54:22

(좌)Fang-Yie, Leu 대만 동해 대학교 교수, 강봉호 ICTK CMO. (사진=아이씨티케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좌)Fang-Yie, Leu 대만 동해 대학교 교수, 강봉호 ICTK CMO. (사진=아이씨티케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아이씨티케이가 세계적 권위를 지닌 국제 정보기술 기구 IFIP(International Federation for Information Processing)가 주관하는 'EBISION Award'에서 산업 선도기업상(Industry Pioneer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 혁신성과 산업 기여도를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IFIP는 유네스코(UNESCO) 후원으로 1960년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ICT 전문 학술 연합체로, 글로벌 ICT 표준 및 연구 협력을 이끌고 있다.

산업 선도기업상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6G 등 차세대 ICT 분야에서 기술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기업에 수여되며, 올해 처음 제정됐다. 업계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기술 평가를 거쳐 선정된 아이씨티케이는 초대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 배경으로 "아이씨티케이의 VIA PUF 및 양자보안 칩 기술은 전자비즈니스 및 디지털 서비스 환경에서 보안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차세대 ICT 산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아이씨티케이는 반도체 공정 편차를 활용해 복제 불가능한 고유 ID를 생성하는 'VIA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기술을 세계 최초로 양산화시켰다. 올해는 양자내성암호(PQC)를 보안 칩에 통합 구현하며 양자보안 하드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ICTK 관계자는 "정보처리 분야 최고 권위의 IFIP로부터 기술성과 산업 기여를 공식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 및 양자보안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양자보안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씨티케이는 캐나다의 BTQ 테크놀로지, Crypto4A 등과 양자보안 동맹을 맺고, PQC-PUF 결합형 양자보안 반도체(QCIM) 상용화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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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국제 정보기술 기구 IFIP '산업 선도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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