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불용 자산 매각…지역아동센터 '배움의 불' 밝혀

기사등록 2025/12/22 19:22:00

최종수정 2025/12/22 19:44:24

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47곳에 PC 94대 나눔

[광주=뉴시스] 한국전력은 22일 'PC(개인용 컴퓨터) 나눔 행사'를 열고 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47곳에 PC 94대를 전달했다. (사진=한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한국전력은 22일 'PC(개인용 컴퓨터) 나눔 행사'를 열고 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47곳에 PC 94대를 전달했다. (사진=한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불용 자산을 지역사회 교육 자원으로 되살렸다.

한국전력은 22일 'PC(개인용 컴퓨터) 나눔 행사'를 열고 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47곳에 PC 94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사에는 정진욱 국회의원과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전달한 PC는 한전이 사용을 마친 불용 PC를 매각해 조성한 수익으로 새롭게 구입한 장비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기업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PC를 지원받은 지역아동센터에선 방과 후 온라인 학습과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해당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어서 아동들의 디지털 접근성과 학습 효과 향상이 기대된다.

정진욱 의원은 "PC 부족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전의 노력이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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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불용 자산 매각…지역아동센터 '배움의 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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