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쿠처,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우승…최종 합계 33언더파

기사등록 2025/12/22 08:17:45

대회 3연패 노리던 랑거 부자, 공동 7위

[포트워스=AP/뉴시스] 샷을 날리고 있는 맷 쿠처. 2025.05.23.
[포트워스=AP/뉴시스] 샷을 날리고 있는 맷 쿠처. 2025.05.23.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승을 자랑하는 맷 쿠처(미국)가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정상에 올랐다.

쿠처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아들 캐머런 쿠처와 함께 이글 2개, 버디 14개를 작성, 18언더파 54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에 올랐던 쿠처 부자는 최종 합계 33언더파 111타를 기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공동 2위(26언더파 118타)에 오른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부자, 존 댈리(미국) 부자를 크게 앞섰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2인 1조를 이뤄 우승에 도전하는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팀원이 각자 티샷한 후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총 36홀 동안 진행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와 팀을 이뤄 출격해 최종 합계 13언더파 119타를 기록,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는 23언더파 121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맷 쿠처,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우승…최종 합계 33언더파

기사등록 2025/12/22 08:17:4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