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안영준.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0/NISI20251220_0002023564_web.jpg?rnd=20251220161102)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안영준.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서울 삼성을 꺾고 S더비에서 승리했다.
SK는 20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4-73 신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SK는 13승10패로 5위를 이어갔다.
홈 연승 횟수도 '4'로 늘렸다.
9승13패가 된 삼성은 리그 7위에 머물렀다.
SK에서는 안영준이 16점을 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오세근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서 13점 이상을 넣으면 KBL 외국 선수 통산 누적 득점 3위가 가능했던 자밀 워니는 10점을 기록했다.
삼성에선 앤드류 니콜슨이 27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웃지 못했다.
3쿼터까지 치고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1쿼터에 21-21 균형을 맞췄던 SK는 2쿼터에 13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원정팀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56-54로 간격을 좁힌 채로 4쿼터에 돌입했다.
SK가 도망치면, 삼성이 따라잡는 흐름이 반복됐다.
삼성은 경기 종료 29초 전 앤드류 니콜슨으 3점슛으로 73-73 동점을 만들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경기 종료 5초 전 오세근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0/NISI20251220_0002023565_web.jpg?rnd=20251220161223)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각 대구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1-66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정관장은 15승8패로 2위를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전 연승은 '4'로 늘었다.
3연패가 된 한국가스공사는 7승16패로 공동 9위에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정관장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0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선 양우혁이 19점으로 분투했으나 승리까지 닿지 못했다.
전반은 홈팀이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후반에 원정팀이 경기를 뒤집었다.
48-52로 4쿼터를 맞은 정관장은 소준혁, 박지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역전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20초 전에 나온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자유투 2개 덕에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