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겨울철 도로 제설 교육…"시민 불편 최소화"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겨울철 도로 적설과 결빙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도로 제설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도로 제설업무 담당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형 건설과장이 직접 주관했다. 교육은 겨울철 도로 관리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도로 결빙 대비 비상 대응체계 및 예방 대책, 적설·결빙 발생 시 효율적인 도로 관리 방안,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후속 제설 작업 수행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 앞서 각 읍·면·동에서 보유 중인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현황, 관리 상태, 제설·결빙 취약 구간 관리 대책 등을 사전에 점검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른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도로 제설 및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성주 도로관리담당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읍·면·동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겨울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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