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온기쿠폰 이벤트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연말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6일 끝난 온골목 온기 페스티벌(18% 캐시백 이벤트)의 호응을 이어받아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들의 연말 소비를 양산사랑카드 사용으로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5일 양산사랑카드 자체 배달 앱인 배달양산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기쿠폰(5000원 할인)을 지급한다. 총 3000매 15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 이달 중 양산사랑카드 누적 결제액 30만원 이상을 달성한 시민은 앱 내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시 최대 10만원, 총규모 1000만원 상당의 양산사랑카드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음식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한식·일식·중식·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15일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 모임과 선물을 양산사랑카드로 사용하고 소상공인들은 늘어난 매출로 힘을 얻는 따뜻한 선순환의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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