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몽골 투브아이막과 '농업·인력 교류' 협력 확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이 전날 시청에서 투머르처더르 투브아이막 몽골 투브아이막 도지사와 양지자체간 농업·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몽골 투브아이막에서 열린 계절근로자 관련 간담회 후속 조치이다. 시는 이날 선진 농업시설과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도지사 등 몽골대표단 6명은 스마트팜 시설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석탄박물관 등 관내 주요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보령시의 첨단 농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와 안정적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농업·관광 분야 협력,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정보 공유 등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농업과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자 양 지역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몽골 투브아이막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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