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진화한 '핸즈온' 봉사…꿈꾸는 공방부터 든든박스까지
임직원이 직접 만들고 직접 전하는 '참여형 ESG' 활동
![[지난 9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든든박스’ 핸즈온 봉사활동에서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준비한 생필품·식료품 박스 제작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BAT로스만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2118_web.jpg?rnd=20251218162221)
[지난 9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든든박스’ 핸즈온 봉사활동에서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준비한 생필품·식료품 박스 제작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BAT로스만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최근 기부 문화는 단순한 금전 후원을 넘어 기부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가치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의 '기부트렌드 2025'에 따르면 응답자의 68.8%가 향후 해보고 싶은 기부 방식으로 '참여형 기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BAT로스만스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4년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핸즈온'은 BAT로스만스가 그룹 비전인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천하기 위한 ESG 캠페인 중 하나로, 임직원이 직접 물품을 만들고 직접 전달하는 참여형 나눔 활동이다.
2022년 첫 시작, 4년간 이어온 ‘핸즈온’ 활동
올해는 '크리스마스 든든박스'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방한용품, 식료품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 300개를 제작했다.
이는 임직원들에게도 호응이 높은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생계 및 정서적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직원의 참여와 경험이 만드는 '더 좋은 내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ESG 가치를 몸소 경험하고, 이를 기업 문화로 내재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 진행한 '든든박스' 봉사활동에는 대한사회복지회 및 BAT로스만스 임직원 등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물품 하역 및 분류, 박스 포장, 최종 봉인 및 라벨링 등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손으로 만든 물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이번에 손수 만든 든든박스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4년간 이어져온 '핸즈온' 봉사활동이 올해에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이 '참여형 기부'를 선호하고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서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더 좋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