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도 박나래 '주사이모'에게 약 받고 링거 맞아"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김미경)이 박나래의 '주사이모' A씨로부터 불법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햇님 역시 불법으로 약을 받고 링거를 맞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주사이모는 박나래 측에게 다이어트약을 전달하며 햇님의 복용 사례를 예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A씨의 메시지에는 "햇님이는 3번 먹는다고. 심하게 먹는 날에는 4번도 먹어. 햇님이 가끔 다시 99키로로 가는 꿈까지 꾼대. 그렇게 먹고 60키로대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야"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주사이모는 박나래 매니저에게 "햇님이 다이어트의 비결은 내 약"이라며 "햇님이 내 약을 먹고 30㎏을 뺐다"고 약의 효능을 수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짧은햇님은 주사이모의 전달책 역할도 했다고 전해졌다. A씨가 입짧은햇님에게 약을 맡기면 그의 매니저가 해당 약을 박나래 매니저에게 대신 전하는 방식이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매체는 입짧은햇님도 박나래가 A씨로부터 체형 관리 목적으로 이용한 'OO쉐이프'로 불리는 고주파 자극기를 이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A씨로부터 불법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은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했다.

다만 박나래와 키가 A씨에게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반면, 입짧은햇님은 이를 부인했다.

입짧은햇님은 "A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약과 링거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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