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쾅', 무단 횡단 경찰관 중상…기사는 불구속 입건

기사등록 2025/12/18 15:51:16

최종수정 2025/12/18 15:58:24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무단횡단을 하던 경찰관을 치어 크게 다치게 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택시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분께 미추홀구 신기시장 인근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모 지구대 소속 B경장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경장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가 무단횡단을 하던 경찰관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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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쾅', 무단 횡단 경찰관 중상…기사는 불구속 입건

기사등록 2025/12/18 15:51:16 최초수정 2025/12/18 15: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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