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고속화, 복합환승센터"…익산시의회 건의안 채택

기사등록 2025/12/18 14:45:19

[익산=뉴시스] 건의안 대표 발의하는 장경호 익산시의원. (사진=익산시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건의안 대표 발의하는 장경호 익산시의원. (사진=익산시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전라권 교통거점 강화를 위해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익산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익산시의회는 18일 제274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장경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권 교통거점 강화를 위한 전라선 고속화 및 익산 복합환승센터 구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선형 한계로 인한 소요시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직선화와 선형 개량 등 실현 가능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사업 지연 없이 추진해야 한다.

또 2028년 말 완공 예정인 평택~오송 KTX 복복선화로 확보되는 수송력 확대 효과가 전라권 고속철도 증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행계획과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

장 의원은 "호남선·전라선·장항선이 교차하는 익산역의 위상을 고려해 고속철도와 대중교통, 산업·관광 기능을 통합하는 익산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의원은 "철도정책은 국가균형발전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전라선 고속화와 익산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전라권 교통 접근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건의안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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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18 14:45: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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