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폭파" 협박 글, 경찰 순찰 강화

기사등록 2025/12/18 14:14:35

최종수정 2025/12/18 16:59:02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쏴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글에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삼성전자에 경찰을 투입해 주요 지점 등을 살핀 뒤 저위험으로 판단, 순찰 강화 등 조처를 내렸다.

앞서 지난 15일과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대한 폭파 협박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이날에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네이버, 분당 KT 등에 대한 폭파 협박이 잇따랐다.

경찰은 명의를 도용한 불상의 인물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IP 추적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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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폭파" 협박 글, 경찰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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