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카타르 대회 대비 총상금 50% 상승…역대 최대 규모
우승팀 상금 739억원…조별리그 탈락해도 133억원 받아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2. hatriker2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21094953_web.jpg?rnd=20251212191255)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오르면 300억원이 넘는 거액의 상금을 받는다.
FIFA는 17일(현지 시간)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의 총상금을 7억2700만 달러(약 1조745억원)를 평의회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인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해 50% 상승한 월드컵 단일 대회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월드컵 우승팀은 5000만 달러(약 739억원), 준우승팀은 3300만 달러(약 487억원)를 받는다.
32강 토너먼트에 오르면 1100만 달러(약 163억원), 16강은 1500만 달러(약 222억원), 8강은 1900만 달러(약 280억원)를 받는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900만 달러(약 133억원)가 지급된다.
여기에 본선 48개 출전국은 참가 준비 명목으로 150만 달러(약 23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FIFA는 17일(현지 시간)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의 총상금을 7억2700만 달러(약 1조745억원)를 평의회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인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해 50% 상승한 월드컵 단일 대회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월드컵 우승팀은 5000만 달러(약 739억원), 준우승팀은 3300만 달러(약 487억원)를 받는다.
32강 토너먼트에 오르면 1100만 달러(약 163억원), 16강은 1500만 달러(약 222억원), 8강은 1900만 달러(약 280억원)를 받는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900만 달러(약 133억원)가 지급된다.
여기에 본선 48개 출전국은 참가 준비 명목으로 150만 달러(약 23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5.11.1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21065078_web.jpg?rnd=2025111820125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참가국은 최소 1050만 달러(약 155억원)를 보장받게 되는 셈이다.
만약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32강에 오르면 대회 준비 비용을 포함해 1250만 달러(약 185억원), 16강에 진출하면 1650만 달러(약 244억원)를 확보한다.
사상 첫 8강 문턱을 넘으면 2050만 달러(약 303억원)를 챙길 수 있다.
직전 카타르 대회에서 원정 사상 두 번째 16강에 올랐던 한국은 FIFA로부터 당시 한화로 172억원의 상금을 받은 바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지급 구조는 월드컵이 전 세계 축구 공동체에 재정적으로 얼마나 획기적인 기여를 하는지 보여준다"며 "글로벌 축구 발전을 위한 분배 모델"이라고 밝혔다.
FIFA는 2023년부터 내년 회계 주기 동안 130억 달러(약 19조214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32강에 오르면 대회 준비 비용을 포함해 1250만 달러(약 185억원), 16강에 진출하면 1650만 달러(약 244억원)를 확보한다.
사상 첫 8강 문턱을 넘으면 2050만 달러(약 303억원)를 챙길 수 있다.
직전 카타르 대회에서 원정 사상 두 번째 16강에 올랐던 한국은 FIFA로부터 당시 한화로 172억원의 상금을 받은 바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지급 구조는 월드컵이 전 세계 축구 공동체에 재정적으로 얼마나 획기적인 기여를 하는지 보여준다"며 "글로벌 축구 발전을 위한 분배 모델"이라고 밝혔다.
FIFA는 2023년부터 내년 회계 주기 동안 130억 달러(약 19조214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취리히=AP/뉴시스]월드컵 트로피. 2025.11.20.](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0804590_web.jpg?rnd=20251120224345)
[취리히=AP/뉴시스]월드컵 트로피. 2025.11.20.
이번 발표는 5배 폭등한 월드컵 티켓 가격을 둘러싼 비판이 거센 가운데 나왔다.
월드컵 상금 증액을 축구 팬들에게 전가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편 홍명보호는 지난 5일 조 추첨 결과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그룹(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A조에 속했다.
48개국으로 처음 확대된 이번 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월드컵 상금 증액을 축구 팬들에게 전가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편 홍명보호는 지난 5일 조 추첨 결과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그룹(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A조에 속했다.
48개국으로 처음 확대된 이번 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