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다빈. (사진 = 빌리빈 뮤직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171_web.jpg?rnd=20251210163236)
[서울=뉴시스] 유다빈. (사진 = 빌리빈 뮤직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인디 레이블 빌리빈뮤직이 밴드 '유다빈밴드' 프런트 퍼슨 유다빈을 상대로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등 법적대응에 나선 가운데, 유다빈이 빌리빈뮤직의 각종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유다빈은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빌리빈 김병헌 대표가 연락은 피하면서 악의적인 제목과 짜깁기로 수개월 째 SNS 또는 유튜브에 업로드를 지속했고 그 정도가 도를 넘었기에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은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침묵 끝에 입을 연 이유를 밝혔다.
유다빈에 따르면, 유다빈밴드는 2021년 3월부터 활동했다.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해 유다빈은 독자 활동을 모색했고 빌리빈과 2022년 3월 계약금 없이 솔로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 내용엔 유다빈밴드 활동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런데 유다빈은 같은 해 5월부터 10월 솔로 활동 당시 빌리빈의 도움을 못 받았다. 현장 동행 매니저조차 없었다고 했다. 유다빈밴드는 이후 같은 해 엠넷 밴드 오디션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게 된다. 이 밴드는 이 프로그램 제작사이자 인디 레이블 엠피엠지(MPMG)와 위탁계약을 맺고 1년6개월 동안 활동했다. 유다빈의 이 활동은 빌리빈에게도 사전 동의를 구했다.
위탁계약 종료 직전인 2024년 2월 유다빈은 빌리빈 김병헌 대표와 미팅에서 자신이 지원을 받지 못한 점 등을 들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빌리빈 측은 거액의 위약금을 주장하는 등 협박성 발언을 했고 팀에 피해가 갈까 더 이상 얘기를 하지 못했다는 게 유다빈의 입장이다.
이후 양 측은 솔로 계약 관련 부속합의서를 작성하려 했으나 의견 차이를 확인했고, 마지막 미팅이었던 지난 2월에도 불발됐다. 이후 유다빈 밴드의 중요한 행사,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김 대표가 본인 주장을 일방적으로 온라인에 올렸다고 유다빈은 전했다.
그러면서 ▲MPMG 직원을 요구한 적이 없었고 ▲200석 이상의 공연을 못한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는 빌리빈 측이 주장했던 내용들이다.
그간 입장을 따로 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대응이나 언급을 할 경우 더 화제나 논란이 될 것이며 이는 빌리빈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다빈은 그러면서 팬들에게 "인디가 하고 싶어 음악을 시작했다. 사랑 받지 못해도 좋다고, 계속 노래만 할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면서 "유다빈으로서 원하는 것은 계속해서 음악을 공부하고, 무대에서 노래를 이어나가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리빈은 유단빈을 상대로 계약 위반에 따른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낸다고 했다. 아울러 계약 위반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에 대한 반환 청구도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한 탬퍼링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인디 레이블 엠피엠지(MPMG)를 형사고소했다. 엠피엠지는 그러나 유다빈과 합법적인 계약 과정을 거쳤다고 반박하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다빈은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빌리빈 김병헌 대표가 연락은 피하면서 악의적인 제목과 짜깁기로 수개월 째 SNS 또는 유튜브에 업로드를 지속했고 그 정도가 도를 넘었기에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은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침묵 끝에 입을 연 이유를 밝혔다.
유다빈에 따르면, 유다빈밴드는 2021년 3월부터 활동했다.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해 유다빈은 독자 활동을 모색했고 빌리빈과 2022년 3월 계약금 없이 솔로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 내용엔 유다빈밴드 활동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런데 유다빈은 같은 해 5월부터 10월 솔로 활동 당시 빌리빈의 도움을 못 받았다. 현장 동행 매니저조차 없었다고 했다. 유다빈밴드는 이후 같은 해 엠넷 밴드 오디션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게 된다. 이 밴드는 이 프로그램 제작사이자 인디 레이블 엠피엠지(MPMG)와 위탁계약을 맺고 1년6개월 동안 활동했다. 유다빈의 이 활동은 빌리빈에게도 사전 동의를 구했다.
위탁계약 종료 직전인 2024년 2월 유다빈은 빌리빈 김병헌 대표와 미팅에서 자신이 지원을 받지 못한 점 등을 들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빌리빈 측은 거액의 위약금을 주장하는 등 협박성 발언을 했고 팀에 피해가 갈까 더 이상 얘기를 하지 못했다는 게 유다빈의 입장이다.
이후 양 측은 솔로 계약 관련 부속합의서를 작성하려 했으나 의견 차이를 확인했고, 마지막 미팅이었던 지난 2월에도 불발됐다. 이후 유다빈 밴드의 중요한 행사,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김 대표가 본인 주장을 일방적으로 온라인에 올렸다고 유다빈은 전했다.
그러면서 ▲MPMG 직원을 요구한 적이 없었고 ▲200석 이상의 공연을 못한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는 빌리빈 측이 주장했던 내용들이다.
그간 입장을 따로 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대응이나 언급을 할 경우 더 화제나 논란이 될 것이며 이는 빌리빈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다빈은 그러면서 팬들에게 "인디가 하고 싶어 음악을 시작했다. 사랑 받지 못해도 좋다고, 계속 노래만 할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면서 "유다빈으로서 원하는 것은 계속해서 음악을 공부하고, 무대에서 노래를 이어나가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리빈은 유단빈을 상대로 계약 위반에 따른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낸다고 했다. 아울러 계약 위반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에 대한 반환 청구도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한 탬퍼링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인디 레이블 엠피엠지(MPMG)를 형사고소했다. 엠피엠지는 그러나 유다빈과 합법적인 계약 과정을 거쳤다고 반박하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