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쿠팡 CISO "16일 밤 '모의해킹 보고서' 합동조사단 제출 승인"

[서울=뉴시스]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청문회에서 모의해킹 보고서의 정부 민관합동조사단 제출 승인 시점과 관련해 '16일 밤'이라고 언급했다.

매티스 CISO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모의 테스트에 대한 결과지나 보고서를 말하는 것이라면 어젯밤에 제출을 승인했다"며 "쿠팡은 외부에 직면하고 있는 서비스 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팬테스팅(Penetration Testing·모의해킹) 사이클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팬테스팅을 하고 있는데 가장 마지막으로 진행한 팬테스팅이 어떤 서비스에 대한 것인지 지금은 알지 못한다"라며 "쿠팡에서는 많은 모의해킹 보고서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자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전날 쿠팡에 모의해킹 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