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부회장, 하모나이저 출간…적자기업 살린 리더십은?

기사등록 2025/12/17 17:15:30

21세기 새로운 리더십 제시

조화·합의 이끄는 리더 중요

HD현대일렉트릭 흑자 비결

"조화는 가장 현실적 리더십"

[서울=뉴시스] (사진=메디치 출판사)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메디치 출판사)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이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의 방향성을 담은 책 '하모나이저'를 출간했다.

하모나이저는 '조화(하모니)와 합의를 이끌어 내는 사람이나 조직'을 뜻한다.

책에서 조석 부회장은 하모나이저 리더십과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역설한다.

조 부회장 스스로 하모나이저로서  HD현대일렉트릭을 1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비결을 소개한다. 조 부회장은 "기업 경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모나이저는 사회 전체에도 필요한 리더십"이라며 "하모나이저는 단지 기업이 아닌 공동체 전체를 회복시키는 하나의 키워드"라고 서술한다.

조 부회장은 1981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2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식경제부 제2차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9년 12월 HD현대일렉트릭의 첫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취임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2024년 영업이익을 6690억원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조 부회장은 "기업, 정부, 교육, 시민사회 등 어디서든 조화로운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며 "조화는 가장 실천적인 전략이자 가장 현실적인 리더십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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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부회장, 하모나이저 출간…적자기업 살린 리더십은?

기사등록 2025/12/17 17:15: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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