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표 전 세명대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이관표(68) 전 세명대 교수가 단양관광공사를 이끌게 됐다.
충북 단양군은 이 전 교수를 제2대 공사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김광표 현 사장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후임 사장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공모에는 이 전 교수와 김 사장 등 6명이 응모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전 교수와 김 사장 등 2명을 선발해 군에 추천했으며 김문근 군수는 이 전 교수를 새 사장으로 낙점했다.
단양읍 현천리 출신인 이 전 교수는 단양초교, 단양중, 제천고를 거쳐 세종대에서 호텔관광경영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회장, 충북관광협회 자문위원,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세계 여러 관광지와 시설을 골고루 돌면서 보고 배운 것을 단양 관광발전에 쏟아부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 내정자는 내년 1월 취임해 3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충북의 첫 관광 전문 지방공사다.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고수동굴 주차장, 천동관광지, 다리안관광지, 소선암캠핑장, 대강캠핑장, 소선암자연휴양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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