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 주민들이 17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생수공장 건립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2025.12.17. nulh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741_web.jpg?rnd=20251217142524)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 주민들이 17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생수공장 건립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 송학면 주민들이 17일 충북도청에서 생수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송학면 송한리 주민 등 50여명은 이날 "생수 공장의 샘물 개발로 지하수를 생활용수 등으로 쓰는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도에 사업 불허를 촉구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우려 사항에 대해 보완·해명하라"며 관계기관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추가 조사를 요구했다.
또 "주민 의견을 최우선 반영하고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에서는 하루 1390t 규모의 생수 공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조사 심의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생수공장 건립으로 지하수가 고갈되고 생활·농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결사 저지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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