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3대 원칙은 '혁신' '기회' 총력'
"조국 등 자원 전진·적재적소 배치"
![[서울=뉴시스]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2026 지방선거 국힘제로, 부패제로 기획단'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조국혁신당 유튜브 캡처)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623_web.jpg?rnd=20251217115839)
[서울=뉴시스]조국혁신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2026 지방선거 국힘제로, 부패제로 기획단'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조국혁신당 유튜브 캡처)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17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기획단을 출범하며 "지방선거 목표는 분명하다. 국힘(국민의힘) 제로, 부패 제로"라고 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선거기획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6 지방선거 국힘제로, 부패제로 기획단'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란 동조 세력의 온상, 극단주의 정치인들의 놀이터가 된 국민의힘을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그리고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모두에서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힘 제로를 위한 당의 계획은 '연승필승'이다. 연대해서 승리하자, 반드시 승리하자는 의미"라며 "이재명 정권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았던 민주 개혁 정당들과 광장의 시민들이 힘을 모았던 사회 대개혁이 성공하기를 열망하는 모든 이들의 힘을 다시 모아야 가능한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패 제로를 위한 계획은 '경지정리'다. 경쟁이 지역을 살리고, 정치개혁이 국민의 이익이라는 의미"라며 "호남이든 영남이든 일방의 독점적 정치구조, 견제가 사라진 지방정치는 무능과 부패를 피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정 정당이 독점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후보 공천을 통해 경쟁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호남에서 민주당과 경쟁하는 것은 부패 제로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공천 3대 원칙으로 '혁신', '기회', '총력'을 내걸었다.
신 단장은 "혁신 인재 추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혁신 인재를 추천받겠다"며 "실력과 경륜을 갖췄지만 일방 독점 정치에 가로막혀 기회를 얻지 못했던 분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겠다"고 했다.
또 "당의 전략 자산인 조국 대표부터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까지 당의 모든 자원은 전진 배치, 적재적소 배치될 것"이라며 "혁신·기회·총력공천을 통해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그리고 17개 광역시도 모든 곳에서 지방의원 당선자를 배출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향후 가동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결선투표제 실시 ▲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3~5인 선출 등을 관철하겠다는 주장도 내놨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신 단장 외에도 차규근·윤재관 부단장과 서남권·이공휘·정도상·한가선·편국자·심경숙 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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