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고스트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 수상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엠게임 '귀혼M'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고스트엠 글로벌'이 '플레이 투 언(PlayToEarn, P2E)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 2025'에서 '베스트 역할수행게임(RPG)'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전 세계 웹3 게임과 관련 생태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커뮤니티 기반 시상식이다. 올해는 900여 개 게임과 400여 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후보에 올랐다. 총 상금 규모는 약 250만 달러(약 37억원)다.

고스트엠 글로벌은 엠게임의 귀혼M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동양적 분위기의 판타지 세계관과 횡스크롤 액션이 특징이다. 원작 시스템에 P2E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요소를 결합해 독자적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했다.

고스트엠 글로벌은 원작 특유의 무협 감성과 타격감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 맞춘 웹3 서비스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작에 선정됐다.

지난 9월 '누미네(NUMINE)' 플랫폼에서 출시된 이 게임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되고 있다. 누미네는 엠게임의 자회사 위즈게이트가 투자한 차세대 웹3 콘텐츠 플랫폼이다. 고스트엠 글로벌을 비롯해 퀸즈나이츠, 영웅 온라인, 누미고 등 다양한 웹3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누미네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게임 이벤트와 커뮤니티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서비스 타이틀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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