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력반도체 포럼…반도체 전략 구체화
![[수원=뉴시스]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4/NISI20250824_0001925026_web.jpg?rnd=20250824090807)
[수원=뉴시스]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산업부는 17일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지난 10일 발표한 'AI 시대, 반도체 산업전략'의 세부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실리콘(Si) 대비 고온·고전압에서 효율이 높은 화합물 소재인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등을 활용한 반도체로, 첨단산업 핵심부품인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고전압직류송전(HVDC)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전력반도체 밸류체인별 앵커기업·참여기업·관련 기관 전문가로 구성되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로드맵 수립을 통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과 제품 양산으로 이어질 수요 연계형 연구개발(R&D)을 기획할 예정이다.
추진단에서는 정례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지역별 핵심거점 중심의 전력반도체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민성장펀드 및 반도체 특별법 운용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 산업에서는 반도체의 연산 능력이 중요하지만, 이제는 전력 효율과 내구성도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2030년까지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자립률과 국내 생산비중을 2배 확대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의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4_web.jpg?rnd=20251118152559)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