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안전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5/12/17 07:36:12

안전사고 대비 재난·화재예방 등 5개 분야 수립

위험요인 사전 차단·건강 대책·취약계층 지원도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에 예상되는 재해·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위해 ▲재해·재난 예방 ▲화재 예방 및 산불방지 ▲겨울철 건강대책 마련 ▲서민생활 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한 총 5개 분야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이 포함돼 있다.

시는 한파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축하고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갑작스러운 특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결빙구간, 적설 취약 구조물, 교통취약 예상구간 등에 대해 사전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 대책,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농·축산시설 안전관리 등 한파와 대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림 및 산림 연접지의 화목보일러 등 시설지 점검,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동절기 시민건강 대책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24시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과 협업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지원한다.

서민 생활안정 대책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요금 과다 인상 ▲담합행위 단속 ▲계량 위반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 점검 등을 통해 물가안정 관리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시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개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추진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 속,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시민분들의 근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분야별 빈틈없는 대책 추진으로 진주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진주시, 시민안전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5/12/17 07:36:1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