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치 SiC 기반 구축, 모빌리티 반도체 성과 등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01983916_web.jpg?rnd=20251104160055)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부(산업부)가 주관한 올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전국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생산 기반 인프라 구축 ▲1.7kV급 모빌리티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 성과 ▲재직자 대상 전문 인력 양성 ▲선도기업 투자 유치 ▲광역 협력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2년 차를 맞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기업 투자 유치 등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참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처와 연계한 지식재산권 연구개발(IP R&D)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주행차) 특화단지와의 수요 연계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전용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일괄공정 장비 1·2차 연도분(10종) 도입과 생산시설 고도화를 위해 사업비 92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력 양성 분야에서는 연 120명 규모의 재직자 전문 기술 인력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과 전력반도체 종합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1110명의 화합물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부산 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팹리스 아카데미 개설, 부산-일본 나고야시 간 화합물반도체 국제 교류 등 산업·기술 역량 강화 활동도 성과로 꼽힌다.
기업 투자 유치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SK파워텍의 700억원 규모 양산 설비 확대를 비롯해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1000억원),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착공(100억원) 등으로 특화단지 내 기업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부산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남부권 거점도시'를 목표로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148만㎡)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과 기술 자립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해양 반도체 등 부산의 특성을 살린 신산업을 발굴해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및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평가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생산 기반 인프라 구축 ▲1.7kV급 모빌리티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 성과 ▲재직자 대상 전문 인력 양성 ▲선도기업 투자 유치 ▲광역 협력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2년 차를 맞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기업 투자 유치 등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참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처와 연계한 지식재산권 연구개발(IP R&D)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주행차) 특화단지와의 수요 연계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전용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일괄공정 장비 1·2차 연도분(10종) 도입과 생산시설 고도화를 위해 사업비 92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력 양성 분야에서는 연 120명 규모의 재직자 전문 기술 인력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과 전력반도체 종합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1110명의 화합물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부산 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팹리스 아카데미 개설, 부산-일본 나고야시 간 화합물반도체 국제 교류 등 산업·기술 역량 강화 활동도 성과로 꼽힌다.
기업 투자 유치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SK파워텍의 700억원 규모 양산 설비 확대를 비롯해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1000억원),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착공(100억원) 등으로 특화단지 내 기업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부산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남부권 거점도시'를 목표로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148만㎡)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과 기술 자립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해양 반도체 등 부산의 특성을 살린 신산업을 발굴해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및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