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민주화의 길, 교회는 꺼지지 않는 등불…국민 마음 하나로 모아달라"

기사등록 2025/12/15 15:54:38

최종수정 2025/12/15 16:24:24

한국 선교 140주년 비전 선포식…"교회·성도가 국민 마음 모아달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라오스 공식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2025.12.1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라오스 공식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복합적인 어려움이 겹겹이 쌓여있지만, 우리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낸다면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을 능히 이뤄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 선교 140주년 비전선포식' 영상축사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회복과 정상화를 토대로 성장과 도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40년 전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근대 교육과 의료가 시작됐고,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품게 됐다"며 "80년 전 빼앗겼던 빛을 되찾는 순간에도, 독재의 어둠을 헤치고 민주화를 향해 나아가던 그 길에도 한국 교회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소명을 다해온 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께서 대한민국의 앞길을 비추는 등불이 돼준 것처럼, 우리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그럴 때 오늘 선포한 '다시 빛과 소금으로'의 그 비전을 이루고, 다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 성큼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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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민주화의 길, 교회는 꺼지지 않는 등불…국민 마음 하나로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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